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/2015년/8월 (문단 편집) === 8월 7일 === ||<-16> {{{#ffffff 8월 7일, 18:29 ~ 22:55 (4시간 26분), [[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|{{{#ffffff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}}}]] 8,082명}}} || || '''팀''' || '''선발''' || '''1회''' || '''2회''' || '''3회''' || '''4회''' || '''5회''' || '''6회''' || '''7회''' || '''8회''' || '''9회''' || '''10회''' || '''R''' || '''H''' || '''E''' || '''B''' || || {{{#ffffff LG}}} || '''[[우규민]]''' || 0 || 1 || 0 || 3 || 0 || 1 || 0 || 0 || 0 || 1 || '''6''' || 13 || 0 || 3 || || {{{#ffffff 한화}}} || '''[[송은범]]''' || 2 || 0 || 0 || 0 || 0 || 0 || 1 || 1 || 1 || 0 || '''5''' || 17 || 0 || 3 || '''1회 초''', [[송은범]]이 [[박용택]]에게 2사 후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나름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지었다. '''1회 말''', 2번 [[강경학]]부터 5번 [[정현석]]까지 4타자 연속 안타로 간단히 '''2:0'''을 만들었다. 그러나 1사 1, 2루에서 [[조인성(야구)|조인성]]이 초구에 3루수-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을 쳐 빅이닝에는 실패. '''2회 초''', [[송은범]]이 선두 [[서상우]]에게 좌측 관중석 상단에 박히는 솔로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았으나 나머지 세 타자는 깔끔하게 잡아내며 이닝 종료. '''2회 말''', 7번 [[김회성]]과 9번 [[장운호]]가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는 등 불과 7구만에 삼자범퇴당했다. '''3회 초''', 2사까지 잘 잡았다가 [[이진영]]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[[이진영]]의 도루 실패로 삼자범퇴 이닝이 되었다. '''3회 말''', 오늘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어찌 보면 불길한 신호의 시작이었다. 선두 타자 [[정근우]]가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장타를 날렸다. 그런데 약간의 욕심과 상대의 화려한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결국 3루에서 주루사를 당하고 말았다. 물론 이후 타자들이 하나도 못 쳐주는 바람에 삼자 범퇴가 되었으나 오늘 마무리를 생각하면 저주는 여기부터였을지도 모른다. [* 여기서 만일 정근우가 2루타에 만족했더라면 최소 한 점은 얻었을지도 모른다, 최종 스코어 6:5로 진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쉬운 정근우였다.] '''4회 초''', 역시 불안감은 적중했다. [[송은범]]이 [[박용택]]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[[정성훈]]을 3루 땅볼로 간신히 잡았지만 곧바로 [[서상우]]를 볼넷으로 내주면서 불길함이 터졌고 결국 [[양석환]]에게 엄청나게 높은 실투를 던져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. 결국 강판당했다. 이후 [[김기현(1989)|김기현]]이 한 타자, [[송창식(야구선수)|송창식]]이 두 타자를 상대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. '''4회 말''', [[김태균]]이 오랜만에 장타를 터뜨리며 2루타로 나갔다.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결국 득점을 내지 못했다. '''5회 초''', [[박정진]]이 등판했다. 중간에 [[이진영]]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깔끔하게 막고 내려갔다. '''5회 말''', [[주현상]]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[[장운호]]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, 이후 [[정근우]]의 좌익수 플라이가 나왔지만 [[강경학]]의 안타로 기회는 이어갔다. 하지만 [[김경언]]이 떨어지는 공에 삼진을 당하며 이닝 마무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. '''6회 초''', [[박정진]]이 안타를 맞으면서 결국 1점을 내줬다. 그나마 [[권혁]]이 나와서 만루 위기를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막았다는데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. 점수는 '''5:2.''' '''6회 말''', [[김태균]]이 삼진을 당했지만 [[정현석]]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. 이후 [[조인성(야구)|조인성]]이 또 삼진을 당했고 곧바로 [[김회성]]이 안타를 치고 나가 다시 기회가 오느냐 했지만 [[주현상]] 대신에 쓴 대타 [[황선일]]이 어이 없는 삼진을 당했다. '''7회 초''', [[권혁]]이 [[서상우]]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[[서상우]]의 도루 실패로 삼자 범퇴 이닝이 되었다. '''7회 말''', [[장운호]]와 [[정근우]]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, 2루에서 [[강경학]]이 번트에 성공해 1사 2, 3루 김경언의 유격수 땅볼로 간신히 1점이 돌아왔으나 [[김태균]]이 또 삼진을 당하며 이닝 마무리.. 1점을 따라가는데 그쳤다. 스코어는 '''5:3''' '''8회 초''', [[권혁]]이 두 타자를, [[윤규진]]이 한 타자를 깔끔히 막았다. '''8회 말''', [[정현석]]이 안타를 쳤는데, 이 타구에 [[이동현(1983)|이동현]]이 맞으면서 부상으로 강판되어, [[봉중근]]이 급하게 등판하게 되었다. 이후 [[조인성(야구)|조인성]]의 안타로 무사 1, 2루 상황에서 봉중근이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면서 [[정현석]]이 홈으로 대쉬해서 들어와서 결국 경기는 한 점 차로 좁혀들게 되었다. 하지만 무사 3루 상황에서 '''김회성, 신성현'''의 연속 삼진과 장운호의 플라이로 이닝 마무리.. 적어도 동점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. '''9회 초''', [[윤규진]]이 깔끔하게 삼자 범퇴로 마무리 하였다. '''9회 말''', [[정근우]]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, [[강경학]]의 번트[* 사실 7회와 달리 봉중근 정면으로 굴러가는 병살 코스였으나 운좋게도 봉중근이 더듬으며 성공했다.] 이후 [[김경언]]의 안타로 결국 동점이 되었다. 정말 힘겹게 동점이 되었다. 이후 [[김태균]]이 행운의 안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동점에 그쳤다. [* 김태균의 타구는 내야 가운데 높이 떠 2루수나 유격수가 충분히 잡을 수 있었으나, 키스톤 콤비가 서로 양보하다가 공을 떨어트려 1사 1, 2루가 되었다.] '''10회 초''', [[윤규진]]이 두 타자를 잘 막았으나 오늘 제대로 미친 [[서상우]]를 막지 못해 2루타를 맞았고, 이후 오늘 홈런 친 [[양석환]]을 걸렸으나 되리어 [[오지환]]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결국 힘들게 따라잡고 이제와서 '''6:5'''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. 그래도 이후 2-3루 위기상황을 막아서 다시 상황은 10회 말로 넘어가게 되었다. '''10회 말''', [[김성근]] 감독이 [[봉중근]]의 글러브를 항의하면서 투수 흔들기를 시도했다. [[김회성]]의 안타, [[신성현]]의 번트로 1사 2루, [[장운호]]가 삼진을 당한 이후 [[봉중근]]은 [[정근우]]를 거르고 [[강경학]]을 선택했다. 근데 '''여기서 그야말로 희대의 뇌주루가 나왔다.''' [[강경학]]의 타구가 유격수 깊은 곳으로 가게 되었고 유격수 [[오지환]]이 볼을 더듬었다. 사실 이 상황이라면 올 세잎이 되고 2사 만루에 다음 타자는 하반기 득점권 타율이 엄청나게 좋은 [[김경언]], 아무리 못해도 동점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었는데, 여기서 [[김회성]]이 3루를 넘어가는 '''오버런'''을 하는 바람에 결국 3루에서 아웃당하고 말았다.[* 김회성이 2루에서 3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오지환이 공을 더듬었고, 뒤늦게 김광수 코치의 멈춤 지시를 보고 3루로 귀루하려 했으나 이미 공이 3루수에게 중계되었다.] 오늘 [[송은범]]의 핵분열이 임계치까지 올라갔으나 빠르게 감속시키는 데 성공, 필승조까지 갈아넣으면서 2점만을 내주고 추격하고 있었다. 연장 10회 초 [[윤규진]]이 [[양석환]]을 거르고 [[오지환]]에게 적시타를 맞은 것이 크게 느껴졌지만 가까스로 2사 1, 2루까지 만들었던 상황이었다. 게다가 [[강경학]]의 내야 안타까지 2사 만루에 [[김경언]]의 적시타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었다. 그런데 [[김회성]]의 뇌주루가 터지며 이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갔다. 이 경기를 잡기 위해 필승조를 투입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자들 또한 꾸준히 따라잡으려고 노력했던 경기였다. 그러나 [[김회성]]의 뇌주루 하나가 나머지 선수들, 코치, 감독, 팬들의 염원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. 물론 오늘 하위 타선이 심각할 정도로 답이 없던 상황이었지만 상위 타선에서 열심히 점수를 냈기 때문에 그나마 점수는 따라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. [[김회성]]의 뇌주루는 어제 연패를 끊고 반등을 하려던 덕아웃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. [[김기현(1989)|김태균]]이 멘탈 붕괴를 일으키는 모습, [[에스밀 로저스|로저스]]가 [[김회성]]의 뇌주루에 화내는 모습, [[송주호]]와 불펜 포수가 충격을 먹고 입을 벌리는 모습까지 [[김회성]]의 뇌주루에 인간군상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었다. 팬들의 멘탈 또한 심각하게 붕괴되어 버렸다. 오죽하면 [[롯데 자이언츠/2015년/4월/10일|410 대첩]]의 충격과도 맞먹는 모습이라고 할 정도였다. 오죽하면 [[김회성]]을 다시 2군으로 내려보내라고 할 정도로 팬들의 분노는 하늘 끝까지 치솟은 상태. '''2012년 이후로 50승에 도전하는 만큼 오늘 경기는 매우 중요했지만''' [[김회성]]의 뇌주루는 이 모든 노력, 팬들의 염원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마는 본헤드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. [[김성근]] 감독의 용병술도 결과가 좋진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. 무사 3루에서 대타 기용 없이 3아웃을 내주며 득점을 하지 못했고, [[황선일]], [[박노민]] 등의 대타는 왜 냈는지 모르겠다는 게 이유라고 하는데, 전자의 상황에서는 대타 기용을 하지 않은 걸 탓하면서 정작 경기 후반에 대타가 기용된 부분에서는 한정된 야수 엔트리에서 결국 기용될 수 밖에 없었던 대타 자원인 그 둘을 탓하고 있는 일관성과 의미를 알 수 없는 비난에 불과하다.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비판이 아닌 이런 식의 그저 비난을 위한 비난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. 하지만 결과론이나 [[양석환]] 고의사구 덕에 결승점을 내주게 된 부분은 보는 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다. 사실 6점 중 4점은 [[송은범]]의 핵분열로 만들어진 것이긴 했지만 상위 타선의 끈질긴 출루와 중심타선이 1점씩 얻어내며 이길 수 있었다. 그러나 최근 실종된 홈런은 이를 뒤집을 수 있는 키였음에도 불구하고 터지지 않으면서 장타가 실종된 상황이다. [[김태균]]의 체력 저하로 타격폼까지 무너졌고 그나마 장타력이 있는 [[김경언]]도 최근 홈런이 없는 상태. 그러나 [[김경언]]이 팀배팅으로 적시타를 꾸준히 때려내고 있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. [[정현석]]의 경우 홈런을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는 타자지만 암투병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며 아직까진 힘이 없는 모습이다. 부상전력의 복귀만이 간절히 기다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. 그나마 [[최진행]]이 8월 9일에 출장 정지가 풀리고 [[김성근]] 감독이 바로 등록시킬 예정이다 보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. '''한화 이글스의 2015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구장 중 LG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.'''[* 홈경기 전체로 따지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